제주도, 해군기지반대측 정문앞 평화백배 강제 해산
제주해군기지를 반대하는 강정주민과 활동가들은 도청현관앞에서 평화백배 기도를 올렸다.
제주도는 지난 16일부터 제주도청 앞에서 제주해군기지 반대단체들이 평화백배를 이어가자 도청은 지난 17일 경찰에 시설보호를 요청했다.
도는 민원인들의 불편을 예상, 18일 오전 공무원 100여명을 동원해 강정주민들과 활동가들을 도청밖으로 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도청 공무원이 팔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기도 했으며, 이끌려 간 강정주민들과 활동가들은 항의차 도청 정문 출입구 앞에서 연좌시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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