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하고싶은 말이 많은거 같아요~~까마귀밥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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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자세로 기아가며 자리를 잡았습니다. 햇살이 조금은 비추고 있지만 큰 나무아래에서 조용히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범의귀과의 까마귀밥나무입니다. 까마귀밥나무 Ribes fasciculatum var. chinense Maxim.
어긋나기로 난 잎은 3~5개로 갈라져 있고 털이 보송보송 나 있습니다.
암수딴그루로 4~5월에 잎겨드랑이에 황백색의 꽃이 모여달립니다.
열매는 장과로 10월에 붉게 익습니다.
둥근모양의 열매에서 주둥이가 귀엽게 생겼네요. 무언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듯 합니다.
산지의 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낙엽떨기나무로 나무껍질은 홍자색 또는 녹색을 띠고 있습니다.
열매는 쓰디쓴데 까마귀가 잘 먹을까요?~~ ‘까마귀밥이 열리는 나무’라 해서 '까마귀밥나무'라 한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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