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 26일 기자실 방문서 밝혀
제주도개발공사가 원도심으로 이전될 경우 원도심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26일 오전 10시 시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개발공사가 원도심에 토지 관련해서 두 곳을 협상을 했는데 가격 차이가 조금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개발공사가 매입하려고 하는 가격하고 매각하는 토지주의 입장이 조금 많이 차이 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원도심 2곳에서 본사를 건립할 부지를 물색하고 있는데 최소 면적은 3300㎡ 이상이다.
제주개발공사가 원도심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조천읍 교래리에 삼다수 생산공장을 첨단과학기술단지 A 빌딩을 임차해 임시 연구동 및 사무실로 쓰고 있는데 연간 임대료와 관리·운영비로 8억원을 지출하고 있어 원도심 활력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안 시장은 “원도심에 개발공사가 들어오면 활력을 불어넣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제주시 입장은 가능하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개발공사 본사를 유치해서 도시재생 뉴딜도 진행하고 공공기관을 유치하면서 원도심의 활력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저희들이 좀 더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또 “중앙로 사거리 횡단보도 설치는 지하상가 상인회와 의견을 조율 중”이라면서 “상인회와 의견이 일치되면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상인회도 행정내부에서 검토하는 횡단보도 설치 관련해 알고 있다”면서 “이는 지하상가 상인들에게 결코 피해를 주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시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영업하는데도 힘든 것을 알고 있다면서 ”이게 어제 오늘 문제가 아니고 시민들. 제주를 찾아온 관광객들의 이동 보장권 문제가 있어서 잘 검토해서 지하상가에서 영업하는 소상공인도 마음적으로 불안하지 않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