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프로골퍼인 송보배 선수가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의 핵심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관광객 2백만명' 달성을 위한 해외홍보마케팅 및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제주지역 출신 여자프로골퍼 송보배 선수를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도는 홍보대사로 위촉되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고부가가치 골프관광객 유치를 위한 제주홍보를 추진하게 되며 해외 주요 골프관련 잡지 등 언론기관 및 골프전문 여행업관계자들과의 제주홍보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정관장골프단과 일본 골프전문기업 테일러메이드에 소속돼 프로 활동을 하고 있는 송보배 선수는 이날 오전 도지사 집무실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한편 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는 제주도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지난 2008년 7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홍보대사의 임기는 2년으로 현재까지 관광, 문화, 환경분야 등 29명을 위촉한 바 있다.
송보배(26세) 홍보대사는 대한민국 (서귀포시 거주) 출신이며 퀸시리키트컵 아시아 여자아마추어 골프팀선수권대회 국가대표 (2003년) 경력과 2011 JLPGA투어 챔피언십 리코컵 등 준우승 2회 2009 JLPGA투어 신인왕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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