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남녕고 학생들 ,제66회 전국과학전람회 ‘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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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남녕고 학생들 ,제66회 전국과학전람회 ‘특상’ 수상
  • 고현준
  • 승인 2020.11.1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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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란드시아 트리콤 구조를 응용한 미세먼지 저감법 및 생체모방에 관한 연구”
(3학년 오재훈, 2학년 권희진, 최수현, 지도교사 이종문)

 

 

남녕고등학교(교장 김봉모, 교감 박권룡) 제주환경연구반(지도교사 이종문)팀이 제66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틸란드시아 트리콤 구조를 응용한 미세먼지 저감법 및 생체모방에 관한 연구'(3학년 오재훈, 2학년 권희진, 최수현, 지도교사 이종문)로 미세먼지 제거 및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이 평가되어 “특상”을 수상했다.

남녕고등학교는 이번 제66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특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1팀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얻었다.

이들 남녕고 학생들이 연구한 주된 내용은 공기정화를 목적으로 많이 기르고 있는 식물로 알려진 틸란드시아 7종(이오난사, 수염틸란드시아, 세로그라피카, 코튼캔디, 푼키아나, 카풋 메두사, 스트릭타)의 트리콤 구조 및 표면을 확인하고 생김새의 차이점으로부터 발생하는 공기정화 능력을 확인한 것이다.

또한 트리콤 구조 유무에 따른 공기정화 능력을 비교하여 틸란드시아 식물의 공기정화 능력을 객관적으로 증명했고 틸란드시아의 특이한 트리콤 구조적 메커니즘을 밝혀냄과 동시에 트리콤 구조를 실생활에서 실내 공기 정화 메커니즘에 적용 가능하도록 실용적인 부분을 제시했다.

또한 공기정화 능력을 가지는 특정 트리콤 구조와 트리콤의 개체를 증가시키는 유전자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한편 틸란드시아는 아메리카 대륙 중남부의 사막이 원산인 식물로 공기 정화 능력이 탁월하고 더운 사막 이 고향이라 낮에는 기공을 닫고 밤에 호흡을 하는데, 그에 따라 야간에 산소를 만들어 내며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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