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호텔 불법적인 경영 낱낱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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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호텔 불법적인 경영 낱낱이 공개한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5.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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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위, 29일 오전 11시 도민의 방 기자회견서 공개 밝혀

 (주)지앤엘 해직근로자 주주 채권자단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명호, 이하 대책위)는 "더호텔측의 불법경영과 퇴직직원들의 임금과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호텔앞에서 피켓시위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더호텔 현경영진은 당시 기자회견을 통해 전경영진 이모 대표에 대해 불법경영을 고발한 적이 있다.


당시 현 경영진과 소액주주대표 김명호 이사는 지난해 8월 8일 전 경영진들을 해임시켰다.


김명호 위원장은 투명한 경영과 직원들의 안정적인 근로환경 마련을 위해 법무이사로 근무했다.

 

하지만, 김명호 위원장은 개인적인 욕심을 드러내는 현경영진들이 비리를 저지르는 것이 의심되어 재직 시 법무이사로서 비리 조사를 위해 자금의 집행내역 열람을 요구했다.


이 문제에 대해 “현 대표이사 문씨와 동업자 측의 경영주체인 이씨측은 자신들의 비리가 드러나는 것을 우려해 지난3월 24일 (주)지앤엘 정기주주총회에서 의안에도 없는 해임안을 긴급발의로 상정해 해임 처리하는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김명호 위원장은 카지노 퇴직직원 대표인 김성수씨와 집회를 통해 퇴직한 직원들의 임금 및 퇴직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집회에 참가한 직원들은 지방노동위원회의 화해조서에 따라 현경영진의 직원들의 급여를 지급하고 근로에 복직을 시킨 이후 퇴직직원들과 계약해 회사를 그만두는 조건으로 급여에 대한 보상을 해주기로 약속을 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하지만 “현경영진은 이로 인해 수십 년을 근무해온 직장을 그만두게 만들어 놓고 퇴직금과 임금 및 약속한 위로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현 경영진들은 저를 불법으로 해임시킨 이후 전 경영진의 불법행위를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김 전이사는 “현 경영진은 채권자, 주주, 직원들로부터 수십 건의 형사사건의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받고 있는 중이나, 이런 저런 핑계로 조사에 불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전이사는 “욕심에 눈먼 더호텔 경영진들의 불법행각들로 선량한 직원들과 주주들이 고통 받고 있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이들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이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는다.


김 위원장은 기자회견서 "투명한 경영을 약속했던 현 경영진들은 경영권을 획득한 후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려 수많은 비리행위들을 저지르고 있는 실정"이라며 "그간 당사가 겪어온 수많은 경영권 교체와 그 내막에 대해 모든 사실을 공개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 경영진들의 부도덕한 경영실태를 상세한 증거자료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들은 더호텔 앞에서 이러한 현경영진들의 불법행태를 고발하기 위해 릴레이 피켓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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