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남원읍 민속보존회, ‘찾아가는 민속문화 프로그램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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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남원읍 민속보존회, ‘찾아가는 민속문화 프로그램 사업’ 추진
  • 김태홍
  • 승인 2020.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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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읍장 현종시)은 남원읍 민속보존회(회장 김경자)와 ‘찾아가는 민속문화 프로그램 사업’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민요와 물허벅 춤, 풍물놀이 수업이 연중 주 1회 남원읍 다목적센터에서 진행되며, 매주 주말에는 남원읍 내 장애아동 복지시설인 ‘성자현’에서 장애우들의 자기계발을 돕기 위한 풍물놀이반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 수업에 그치지 않는다. 참여자들은 지역축제인 고사리축제의 길트기 공연이나 칠십리축제 퍼레이드, 탐라문화제 경연 등에까지 참여해 전통 문화의 흥겨움을 더 크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9년 개최된 제 58회 탐라문화제에서는 가장 퍼레이드 경연에 참가해 3위인 백록상을 수상했다.

현종시 남원읍장은“지역 민속예술 보존과 전승은 어느 한 개인, 단체가 주도할 수 없고, 지역민이 민속 예술을 공유해야만 가능하다.”며 “서귀포시가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지금, 사라져가는 우리 문화와 예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해 지역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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