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JDC이사장 “휴양단지 사업, 전략적 소송 대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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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JDC이사장 “휴양단지 사업, 전략적 소송 대응하겠다”
  • 김태홍
  • 승인 2021.01.0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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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하 JDC)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한 해가 밝았다”며 “지난 한 해는 예래휴양형주거단지 투자자와의 소송을 마무리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헬스케어타운의 경우 의료서비스센터를 착공했고, 제2첨단과학기술단지는 토지확보를 100% 완료했다”며 “또한 혁신성장센터 운영과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 등을 통해 누적 일자리 8,600개 이상을 창출해 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며 “반면에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매출액의 감소, 인허가 등에 따른 사업의 지연, 청렴도 평가 결과 하락 등은 반드시 극복해야할 과제로 받아 안은 한 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첨단과학기술단지는 창업펀드 조성 등 기업의 지원체계를 강화해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매출액 증대에 기여하고, 데이터센터와 제2첨단과학기술단지의 인허가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어교육도시는 2단계 부지조성공사의 실시계획을 완료하고, 신규 국제학교 유치를 추진하는 등 교육도시 인프라 고도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장학생 추가 선발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화역사공원은 복합리조트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투자자 관리를 강화하고, 헬스케어타운은 의료서비스 센터를 연내 준공하고 입주 기업 유치를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특히 한국·제주형 뉴딜정책과 관련한 바이오·항노화 의료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전문기관 유치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이사장은 “항공우주박물관은 체험형 콘텐츠를 보완하고, 환경가치 증진을 위해 폐기물 자원순환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제주 미래농업 등 청정 1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형 DMO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중기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속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첨단단지 내 공공임대주택의 관리를 통한 입주민 만족도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면세점 매출 확보를 위한 성장기반을 강화하겠다”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매출 회복을 위해 온라인 면세점 운영 활성화 및 제도개선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휴양단지 사업은 전략적 소송 대응 및 사업대안을 마련하겠다”며 “신규사업 심의제도를 통해 재무·예산의 관리를 강화하고, 비상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경영 전반의 성과 및 리스크 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청렴도 평가 결과를 뼈아프게 받아들여야만 했다”며 “올 한해 무엇보다 청렴도 제고를 위한 노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봉산개도 우수가교(蓬山開道 遇水架橋)란 말이 있다.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아라’라는 뜻”이라며 ”하나로 똘똘 뭉친 JDC 멤버십을 기반으로 함께 힘을 모아 길을 내고, 다리를 놓는 각오로 헤쳐 나간다면 올 한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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