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 도로사업 문화재 발굴조사 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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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 도로사업 문화재 발굴조사 용역 추진
  • 김태홍
  • 승인 2021.01.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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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외도동 소재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 진입로 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에 따라 문화재 발굴조사 용역을 1월중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 예정부지 인근에는 다수의 선사 및 역사 유적이 분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사대상지가 일부 ‘외도동 유물산포지 3·5지구’ 및 ‘수정사지’내에 포함되어 있다.

이에 제주시는 문화재 정밀발굴조사에 앞서 지난달 12월 관계전문가가 제시한 조사면적(10,390㎡)에 대해 문화재청의 발굴허가를 득한 후 총 용역비 9100만원(조사비 38, 복구비 53)을 투자 문화재 시굴조사를 완료했다.

문화재 시굴조사 결과 주혈군, 구상유구 1기, 수혈유구 1기 등이 확인됐으며, 사업예정지 일부구간(4,051㎡)에 대해 정밀발굴조사가 필요하다는 문화재청의 매장문화재 보존조치에 따라 3억 원을 투입해 8개월간 이번 용역을 시행할 예정에 있다.

제주시는 정밀발굴조사 결과에 따라 문화재 보호와 더불어 장애인스포츠센터 진입로 도시계획도로를 조속히 개설해 지역주민의 안전은 물론 교통환경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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