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보급되는 향토음식 소스 레시피는 지난해 11월 제주도가 제주대학교(식품영양학과)에 의뢰해 제주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향토음식전문가, 호텔조리사 등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진에 의해 개발한 후 자체 평가회와 전문가 평가회, 그리고 제주왕벚꽃 축제행사시 일반인을 대상으로 3회에 걸친 시식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소스 종류로는 야채용으로 선인장소스, 금귤소스, 알로에된장딥소스 등 7종이며, 돼지고기, 말고기 등 육고기용으로는 깨된장소소, 복분자와인된장소스, 제피찜소스 등 10종이 개발됐으며, 해산물, 생선회용으로도 녹차 냉채소스, 마늘홍고추된장소스, 알로에고추장소스 등 8종이 엄선됐다.
레시피는 4~5인분을 기준으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소스별 재료량과 만드는 순서 및 방법을 자세하게 제시했으며, 완성된 소스의 원색을 볼 수 있도록 완성제품의 사진을 동시에 수록했다.
제주도는 향토음식 소스를 가정에서 만들어 이용하고자 하는 도민들에게 레시피를 보급함은 물론 상품화를 하고자 하는 도내 식품제조업체에 대해서는 기술이전을 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