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도립 제주합창단 제100회 정기연주회 . 김정연 지휘자 취임연주회’를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에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좌석 간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제주시청 및 제주합창단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될 계획이다.
사전 온라인 예약은 제주예술단 홈페이지에서 오는 3일 11시부터 진행되며, 이를 통해 총 250명의 관람객을 모집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첫 순서인 브람스 ‘Zigeunerlieder(집시의 노래)’를 시작으로 합창단 제1회 정기연주회 연주곡인 ‘가려나’와‘달밤’등의 한국 가곡과 대한민국 K크로스오버 열풍을 일으킨 TV프로그램 ‘팬텀싱어’에 나온 ‘바람이 되어’와 ‘마중’을 합창버전으로 선보인다.
이어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고 희망이 가득 찰 내일을 노래하는 곡 ‘고맙소’로 공연이 마무리된다.
장옥영 제주시 문화예술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도립 제주합창단의 정기연주회 공연을 통해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희망을 얻고 강인해지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지휘자와 함께 노력하는 제주합창단에게 힘찬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