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협회 제주, '제26회 제주연극제. 제39회 대한민국 연극 제주예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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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극협회 제주, '제26회 제주연극제. 제39회 대한민국 연극 제주예선대회' 개최
  • 김태홍
  • 승인 2021.03.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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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극협회 제주도지회는 '제26회 제주연극제 및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제주예선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5편의 작품이 공연된다. 

공연은 오는 24일 파노가리 극단 문무환이 연출한 창작극 '발자국'이다. '발자국'은 헤어진 아내를 만나기 위해 노숙자 행세를 한 남자의 사연을 다룬다.

25일 공연되는 작품은 퍼포먼스단 몸짓 소속 강종임이 연출한 '코마(COMA)'다. '코마'는 유일하게 무의파를 소멸시킬 수 있는 신력을 가진 명이가 자신의 정체성과 진실과 거짓에 대해 혼란을 겪는 사연을 중심소재로 다룬다.

오는 26일에는 예술공간 오이 전혁준 연출로 '일곱개의 단추'가 공개된다. 이 공연에선 일제 강점기 시절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게 된 제주소녀에 대한 비통한 사연을 다룬다.

27일에 공연되는 작품은 가람 극단의 '종이비행기'다. 이상용이 연출한 이 작품은 자식만을 바라보며 살았던 어머니가 늙고 병들어 요양병원에 들어가면서 삶을 되돌아보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28일 공연되는 작품은 세이레 극단의 '주천강 별곡'이다. 정민자의 연출로 기획된 이 공연은 해와 달 그리고 별이 들려주는 자청비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시상은 단체상, 최우수상, 우수상, 연출상, 개인상, 연기상, 신인연기상, 스탭상 등 총 8개부문에서 이뤄진다.

한편, 각 공연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더불어 좌석간 거리두기 실행으로 관객수는 130명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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