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 제주 4․3의 완전 해결 특별 좌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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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구원, 제주 4․3의 완전 해결 특별 좌담회 개최
  • 김태홍
  • 승인 2021.03.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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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구원(원장 김상협)은 '정의와 화해와 회복, 세계 보편모델로서의 제주 4․3'을 주제로 내달 3일 KCTV를 통해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번 제주 4‧3 특별 좌담회는 1999년 제정 이후 21년 만에 전면 개정된 제주4․3특별법의 역사적 의미와 향후 4‧3의 완전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담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계획됐다.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진행으로 박명림 연세대학교 교수와 원희룡 제주도지사간 대화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4‧3특별법 전면개정의 의의, 화해와 상생이 가지는 의미, 4‧3특별법 개정 이후의 과제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된다.

박명림 연세대학교 교수는 제주4․3에 대한 국내 학술연구가 전무했던 1988년 ‘제주도 4․3 민중항쟁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석사 학위논문 발표를 시작으로 4․3연구를 지속해왔으며, 현재 한국전쟁 연구와 아우슈비츠, 캄보디아, 북아일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르완다 등 세계의 비극으로 연구를 확장 및 종국적으로 평화를 위한 보편적인 트라우마 회복지표(TRI, Trauma Resilience Indicators)를 개발, 이를 국제표준화하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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