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모씨는 그동안 가족, 연고자도 없이 기초생활 수급자로써 하루하루 어렵게 살아왔으며, 지난해 12월초에 폐결핵으로 쓰러져 외롭게 투병생활을 하면서 주변 사람들을 매우 안타깝게 했다.
이기우 해양수산과장은 “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에게 병원비를 보태게 되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하면서 설날을 앞두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훈훈한 정이 많이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해양수산과는 지난 2008년 말에도 시정홍보 최우수부서로 선정되어 상금 50만원을 관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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