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국 미세먼지 농도‘매우 나쁨’, 9일부터 해소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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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전국 미세먼지 농도‘매우 나쁨’, 9일부터 해소전망
  • 고현준
  • 승인 2021.05.0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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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대전, 경북, 경남, 제주 황사 위기경보 ‘주의’ 추가 발령
황사 위성영상(기상청 제공)
황사 위성영상(7일 14시 30분 현재=기상청 제공)

 

 

환경부는 7일 밤 대전시(19시), 경상남도(21시), 제주도(22시), 경상북도(23시)가 황사 영향에 따른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 그에 따라 환경부는 해당 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추가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8일 5시 대기질 예보를 통해, 오늘은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오는 9일에는 중서부 지역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지난 7일 이날 11시 기준, 황사 영향으로 서울 등 10개 시도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환경부는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황사상황반을 구성하고, 유관기관과 해당 지자체에는 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날  13시 기준, 인천광역시가 황사 영향에 따른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하고, 그에 따라 해당 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또한 14시 기준, 서울시, 경기도, 충청남도가 황사 영향에 따른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했고, 그에 따라  해당 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황사가 북서풍을 따라 한반도에 지속 유입됨에 따라 경보 발령 지역이 확대될 수 있다"면서, "국민들께서는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철저한 위생 관리 등 국민행동 요령을 준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부는 7일부터 유입된 황사가 주말까지 국내에 영향을 미치고 9일부터 상황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질 예보(7일 17시 기준)를 통해,  8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7일 18시 기준으로 환경부는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 지역에 광주 등 5개 지역을 추가하고, 제주, 부산 등 6개 지역에 대해서 '관심' 단계를 추가 발령했다.

 (주의 단계) 16시 기준: 서울, 인천, 경기, 충남, 전북 → 18시 기준: 강원, 세종, 충북, 광주, 전남 추가

 (관심 단계) 16시 기준: 강원, 대전, 세종, 충북, 광주 → 18시 기준: 대전(유지),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제주(추가)


 

 

다음은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이다.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

 

황사발생 전[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10) “매우나쁨예보 시]

가정에서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축산시설원예 등 농가에서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점검하고

외출 시 필요한 보호안경, 스크, 긴소매 의복, 위생용기 등을 준비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의 경우는 실외활동을 자제

 

기상예보를 청취, 지역실정에 맞게 휴업 또는 단축수업 검토

학생 비상연락망 점검 및 연락체계 유지

맞벌이부부 자녀에 대한 자율학습 대책 등 수립

황사대비 행동요령 지도 및 홍보 실시

가축이 활동하는 운동장 및 방목장의 가축 대피 준비

노지에 방치야적된 사료용 볏짚 등에 비닐 등 피복물품 준비

동력분무기 등 황사세척용 장비 점검 및 정비

비닐하우스, 온실 등 시설물의 출입문 및 환기창 점검

 

황사발생 중(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10) 경보 및 황사특보(경보) 발령 시)

가정에서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축산시설원예 등 농가에서

창문을 닫고 가급적 외출을 삼가되, 외출 시 보호안경,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 후 손과 발 등을 깨끗이 씻기

황사에 노출된 채소, 과일 등 농수산물은 충분히 세척한 후에 섭취

식품 가공, 조리시 철저한 손 씻기 등 위생관리로 2차 오염 방지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의 경우 실외활동 금지

어린이집과 각급학교의 실활동 금지 및 수업 단축 또는 휴업

 

 

 

 

 

 

 

 

방목장의 가축은 축사 안으로 신속히 대피시켜 황사 노출을 방지함

비닐하우스, 온실 및 축사의 출입문과 창문을 닫고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가능한 적게 할 것

노지에 방치야적된 사료용 볏짚 등을 비닐, 천막 등으로 덮기

 

 

황사종료 후(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10) 경보 및 황사특보(경보) 해제 후)

가정에서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축산시설원예 등 농가에서

실내 공기의 환기 및 황사에 노출된 물품 등은 세척 후 사용

 

 

 

 

 

 

 

학교 실내외 방역 및 청소, 감기안질 등 환자는 쉬게 하거나 일찍 귀가 조치

 

 

 

 

 

 

 

축사, 방목장 사료조 및 가축과 접촉되는 기구류 등은 세척 및 소독

황사에 노출된 가축은 황사를 털어낸 후에 구연산 소독제 등으로 분무 소독

가축 질병의 발생 유무 관찰 및 병든 가축 발견시 신고

비닐하우스, 온실 등에 쌓인 황사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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