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환경수도로의 도약을 위한 첫해인 2010년 환경분야에만 250억원이 투자된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환경수도 조성 10개년 프로젝트 추진 원년을 맞아 제주 환경가치를 세계적 차원에서 보전, 지속가능한 제주 발전을 도모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도시 구현을 위해 올해 환경관련 7개분야․35개사업에 25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환경분야 투자사업은 범 지구적인 문제인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고 도민이 참여하는 환경정책으로 도민 선진 환경의식 정착, 제주의 환경자원 가치 창출 극대화로 도민 삶의 질 향상, 사전 예방적 생활환경 관리체계 구축 등을 위해 분야별로 중점 투자하게 된다.

주요투자사업으로는 온실가스 10%감축(2005년대비)을 목표로 기후변화대응 관련 7개 사업에 51억원을 투자, 탄소중립프로그램 시범사업, 기후변화영향랜드마크사업, 기후변화 교육센터 운영, 자전거 이용 활성화사업 등에 투입된다.


또 도민의 선진 환경의식 정착을 위한 환경 교육분야 4개 사업에 3억원을 투입, 도민 환경교육 7만명을 목표로 청소년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체험환경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 명품급 생태관광 프로그램 발굴 등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9개 사에업 53억원을 투자하여 오름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사업, 제주환경총량조사, 노루생태관찰원 시설보완사업, 환경교육모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창고천생태공원조성사업 등에 투자된다.

이밖에 야생동물 보호 관리분야 4개 사업에 6억원을 투자하여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 운영 지원사업, 야생동물피해예방사업, 가축 및 농작물 피해보상 등을 운영한다,

또한 클린제주, 깨끗한 제주 만들기를 위한 폐기물 분야 5개 사업에 125억원을 투자하여 생활쓰레기 선진시스템 구축, 공공재활용기반시설 자동화사업, 유기성폐기물 에너지화 시설사업, 광역폐기물소각장 운영 등에 투입한다.

또 청정 대기환경 보전을 위해 4개 사업에 13억원을 투자하여 경유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항공기소음피해대책 추진 등을 추진하며 쾌적하고 청결한 화장실 문화 조성을 위해 2개 사업에 7억원을 투자하여 재래식 화장실 정비, 공중화장실 개․보수사업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