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항균제(항생제) 70%, 폐수로 자연방출.. 내성 가진 바이러스로 진화..'치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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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항균제(항생제) 70%, 폐수로 자연방출.. 내성 가진 바이러스로 진화..'치명적'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1.06.14 0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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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ty of Exeter '박테리아,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건강 관련 문제 중 하나.. 매년 1천만 명 사망' 경고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이 연구는 항균제에 대한 내성과의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안전한 물의 한곗값을 설정한다. 항균제는 자연에서 내성을 가진 바이러스의 진화를 가져오기 때문에 위협이 되고 있다.

 

 

 

사진: 주요 쟁점은 하천의 수계를 통한 항균제 및 내성 박테리아의 확산이다.

 

[20211년 6월11일 = ENN] 연구원들은 G7 협약에 따라서 자연환경으로 항균 물질의 방출에 대한 안전한 표준을 설정하기 위한 안전한 한곗값을 설정하는 새로운 체계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진전을 이루었다.

감염 치료에 사용되는 항균제 (종종 항생제라고 불림)에 대한 내성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의 위협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건강 관련 문제 중 하나이며 잠재적으로 2050년까지 매년 1천만 명이 사망할 수 있다.

가장 큰 쟁점은 하천의 수계를 통한 항균제 및 내성 박테리아의 확산이다. 우리가 항생제를 복용하면 70%는 우리 몸을 통해 폐수로 전달된다. 농장 동물도 항생제로 처리되며 이는 유출과 홍수를 통해 수상 시스템으로 들어가게 된다.

University of Exeter 연구는 이전에도 이러한 물에 항균제가 낮은 수준으로 존재하더라도 내성 박테리아의 진화에 이바지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와 같은 박테리아는 우리의 내장으로 들어가 잠재적으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지난달 G7 기후 및 환경 장관 회의의 공식성명에서는 환경에 항균제를 방출하면 항균 저항성(AMR)으로 인해 인간, 동물 및 환경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인식했다.

공식성명에서 “우리는 특히 제약 제조, 의료 시설 폐수, 농업 및 양식업에서 환경으로 방출되는 안전한 항균제 농도에 대한 국제 표준이 현재 존재하지 않아 우려를 표명했다. 우리는 또한 이와 관련하여 AMR 산업 연합의 활동을 인정한다. 우리는 환경에서 AMR에 대한 지식을 축적할 것을 약속한다. 우리는 보건, 식품, 농업이나 의약품 규제 기관에 대한 책임이 있는 장관급 인사들과 협력 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Water Research에 발표된 논문에서 Exeter팀은 글로벌 제약 회사 AstraZeneca와 협력하여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를 수행했다.

현장에서 유용한 증거를 검토한 후, 연구원들은 환경에 방출되는 항균제의 수준이 안전한지 확인하기 위해 위험 평가를 수행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체계를 개발했다. EU와 영국 정부가 새로운 증거를 관찰하고 있지만, 현재 폐수 및 수상 시스템에서 안전한 수준을 정하는 항균제에 대한 기준은 없다.

이 논문의 주 저자인 엑서터 대학의 Aimee Murray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우리의 연구는 우리의 물과 환경에서 AMR의 진화로 인한 긴급한 위협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우리는 G7 기후 및 환경 장관 회의가 이와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의 새로운 논문은 우리가 환경에 방출하는 항균제의 수준이 안전하다는 것을 보장할 수 있는 정책을 알리는 중요한 단계이다.”

Exeter팀의 검토는 AMR(항균 저항성(내성))을 증가시키는 항균제의 농도를 연구하는 현재 접근 방식을 요약하면서 평가한다.

연구원들은 용어를 통합하고 AMR 선택에 대한 데이터 (Exeter에서 생성된 데이터 포함)를 가장 잘 분석하여 환경에 방출되었을 때 안전한 한곗값을 설정하는 방법을 권장했다. 이용 가능한 데이터를 대조하고 평가함으로써 정부가 이를 줄이기 위한 조처를 할 수 있도록 안전을 위한 한곗값을 권장했다.

Exeter대학의 Will Gaze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금 조치하지 않으면 AMR은 향후 수십 년 동안 COVID-19보다 인류에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지난 10년 동안 우리의 연구는 AMR의 진화와 전파와 관련하여 환경의 역할을 이해하는 데 상당히 이바지했다. 항균 저항성 유전자가 환경 박테리아에서 인간 병원체로 이동되는 과정과 자연환경에서 항균제의 존재가 이 현상을 어떻게 유도하는지에 대한 복잡한 과정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명확한 점이 있다.”

AstraZeneca 의 글로벌 환경 책임자인 Jason Snape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체계는 Exeter대학과의 파트너십에서 얻은 최근 결과로, 지난 8년 동안 항생제 배출 농도에 대한 과학을 기반으로 한 위험에 대해 목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AMR과 관련된 환경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과학 기반 정책을 지원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지식 격차를 해결하면서 회사와 업계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충족하고 있다.“

이 논문의 제목은 '새로운 ERA의 여명 : 항생제의 환경 위험 평가 및 항생제 내성 선택 가능성'이며 Water Research에 게재되었다.

Aimee Murray는 NERC Industrial Innovation Fellowship NE / R01372X / 1에서 자금을 지원받았다.

 

 

다음은 ENN과 EXTER대학이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68021-research-establishes-safe-water-thresholds-for-antimicrobials-advancing-the-battle-against-resistance

 

https://www.exeter.ac.uk/research/news/articles/researchestablishessafewa.html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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