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관련한 감사원 감사가 6일 마무리된다.
감사원은 직원 4명을 투입해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를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제주 현지 감사에 착수했다.
이번 감사내용은 도내 시민단체가 제기한 7대 경관 소요경비와 예산지출 정당성 여부, 행정전화비 납부 내역과 미납 내역, 공무원 동원의 위법성 등 모두 5가지이다.
감사원은 지난 3월말 제주도로부터 관련 자료 수집 등을 통해 사전조사를 마무리하고 실질감사 여부를 검토, 지난 4월 일부사안에 대해 감사를 결정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사안들이 연결된 부분도 있어 어떤 특정한 사안에 대해 감사를 진행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관련 자료를 요구하고 해당 공무원들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감사원은 현지 감사 내용을 갖고 법률 검토 등을 거쳐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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