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제주남쪽 해상 지나 일본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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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 제주남쪽 해상 지나 일본 위치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7.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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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이번 주 장마전선 동향과 강수 전망 내놓아


 

 

13일 오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12일(목) 15시 현재 장마전선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 일본에 위치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12일(목) 오후~밤에는 서해상으로부터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지방을 중심으로 대기불안정에 의해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는 예보다.


또 13일(금)에는 상공에 찬 공기(5km 고도, -6℃ 이하)를 동반한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새벽에 중서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도와 전라남도 해안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아 새벽부터 비가 오겠고, 오후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는 예보.

14일(토) 남부지방에서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계속 비가 이어지겠으나, 중부지방은 14일(토) 낮동안 일시 소강상태를 보인 후, 다시 비가 내리겠으며 전국의 비는 15일(일) 오후까지 이어진 뒤 밤부터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중부지방부터 점차 그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특히, 13일(금) 오전, 14일(토) 밤~15일(일) 오전에는 중부지방, 14일(토) 낮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비 피해 없도록 대비하도록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13일(금)~15일(일))은 전국(동해안, 제주도 제외)은 40~100mm(많은 곳 전라남도, 경상남도, 경기북부 150mm 내외)이며, 동해안, 제주도는 10~50mm이다.

기상청은 16일(월)~19일(목) 장마전선이 남해상에 머물면서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겠으나 반면 중부지방은 17일(화)~18일(수)에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소나기가 자주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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