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코로나19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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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코로나19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 김태홍
  • 승인 2021.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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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돌보미가 찾아가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봄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아이돌보미 신규 25명을 추가로 더 양성해 현재 총 116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 중이며, 신청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보육, 놀이 활동,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또는 전반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적용과 코로나19 장기화로 돌봄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기에 대면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아이돌보미 전원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완료, 손씻기․손소독․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귀포시 서비스 이용가정은 올해 7월말 기준으로 664가정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7월(538가정)과 비교해보면 126가정이 증가해 아이돌봄서비스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음을 알수가 있다.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요금은 시간당 1만40원이나 가정의 소득에 따라 정부 지원이 15% ~ 85%까지 지원되고, 추가로 본인부담금의 20~40%를 도 자체재원으로 환급해 주고 있어서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을 한층 덜어 주고 있다.

중위소득 150%이하 가정(4인가구, 월731만원 이하)의 경우 주소지 읍면동에서 정부지원 신청을 하면 소득 유형에 따라 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차등 지원받을 수 있으며 그 외 가정에서는 아이돌봄 홈페이지(http://idolbom.go.kr)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 강현수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속에서 돌봄의 손길은 더 많이 필요한 것 같다. 돌봄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살피고, 아이돌보미 관리와 모니터링에 주의를 더욱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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