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전년대비 15.2%가 증가한 94.62%를 조기집행, 인센티브를 받았다.

17일 제주자치도는 2012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 평가 결과, 전년대비 집행률 상승에 있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특별교부세 3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12년도 제주도의 집행률은 94.62%로 인천, 서울에 이어 집행률은 하위(14위)에 그쳤으나 전년대비 집행률은 15.2% 상승,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2009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 평가이래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는 중앙정부로부터 기초자치단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재정집행을 연초부터 전략적으로 추진, 조기집행률을 크게 상승시킨 성과를 높이 평가한 결과이다.
 

※ (전년대비 집행증감율) 인천 ↓11.45%, 강원 ↓3.61%, 대전 ↑7.93%, 광주 ↑7.94%, 경기 ↑8.21%, 전남 ↑5.89%, 경북 ↑ 4.98%

고현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