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더 이상 개발 유치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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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더 이상 개발 유치 안한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1.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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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부 서귀포시장 "인구 20만 정도로 환경 우선 정책 추진" 밝혀

서귀포시가 더 이상 서귀포 지역에서 또 다른 큰 프로젝트의 개발계획을 추진하지 않을 것임을 내비쳐 주목된다.


15일 박영부 서귀포시장은 본지와의 인터뷰 중 “서귀포시에 그동안 많은 투자유치가 이뤄졌다고 보기 때문에 앞으로 더 이상의 개발계획은 추진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임 초기 시민들의 팽배한 패배주의 타파에 주력했었다”고 밝힌 박 시장은 “서귀포시의 보물인 자연환경을 지키는 일이 더욱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며 “더 이상 서귀포시에 투자유치는 하지 않을 방침임”을 강조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개발 계획이 완성된 상태에서 인구 20만 정도의 서귀포시가 가장 시민들이 살기에 적당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세계환경수도 선언을 앞두고 각 행정시에서 보여지는 분명한 변화로 주목된다.

(박영부 서귀포시장과의 신년인터뷰는 제주환경일보에 1월19일자로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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