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국제협력 통해 개발된 해양 폭염의 생태계 반응 예측, 새로운 방법 개발..
상태바
(해외환경뉴스) 국제협력 통해 개발된 해양 폭염의 생태계 반응 예측, 새로운 방법 개발..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1.10.14 2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he University of Hong Kong '기후 변화에 대한 지역사회 회복력 향상, 해양 종 보다 표적화된 관리 가능'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국제협력을 통해 개발된 해양 폭염에 대한 생태계의 반응을 예측하는 새로운 방법

 

[2021년 10월12일 = ENN] 기후 변화로 발생하는 해양 폭염은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잦아지고 있다.

비록 우리는 폭염이 해양 유기체를 죽이고 생태계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현재 이러한 영향을 예측하거나 생태계가 적응하는 것을 도울 방법은 없다.

베이든 D 러셀(Bayden D RUSSELL) 박사 (Swire Institute of Marine Science 부소장 및 홍콩 대학생물리학과 부교수)가 이끌고 홍콩, 일본, 캐나다 해양 과학자인 벤 하비(Ben HARVEY) 박사 (University of Tsukuba), 케이티 마샬(Katie MARSHALL) 박사와 크리스토퍼 할리(Christopher HARLEY) 교수(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로 구성된 국제 팀은 해양 폭염의 영향을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생하기 전에 그 영향을 잠재적으로 예측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체제를 개발했다.

이 새로운 방법을 통해 전 세계의 연구원들은 해당 지역의 해양 종의 주요 생물학적 특성을 식별하고 열파에 의해 스트레스를 받을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특성 기반 접근 방식을 사용하면 관리자와 정책 입안자들이 생태계 기능을 지원하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전략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핵심종을 식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생존 확인: 해양 생태계의 미래

해양 폭염은 해수가 정상보다 최대 6°C까지 온도가 오르고 연속적이지는 않지만, 수일에서 수개월까지 지속되는 현상이다.

이러한 높은 온도는 동물과 해조류에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종종 그들을 죽이고 어떤 경우에는 더 시원한 바다로의 범위 수축을 유발한다.

동시에 열대 종들은 이 생태계가 따뜻하게 되고 때로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변화되면서 더 차가운 바다로 이동하게 될 것이다.

저자들은 열내성, 분산 능력, 먹이 습관 및 생태계 특성에 잠재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동 특성과 같은 주요 기능적 특성이 폭염의 영향을 받는 방법과 이것이 해양 생태계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더 정확하게 식별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저자에 따르면 상주하는 동식물의 기능적 특성을 식별하는 것은 변화에 대한 해양 생태계의 취약성을 평가하고 효과적인 관리, 보존 및 복원 계획을 설계하는 데 중요하다.

지금까지, 해양 폭염의 잠재적 영향을 예측하고 그것의 발생에 대비할 수 있는 어떤 틀도 없었다.

이 새로운 접근법은 해조류, 산호, 방목 어류 또는 성게와 같은 복잡한 생태계를 지원하는 주요 종을 식별하고 이러한 종에 대한 맞춤형 관리를 통해 폭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그 이후에 재건을 통해 궁극적으로 해안의 기능을 지원할 수 있다.

"해양 폭염의 영향을 예측하기 위해 사용되는 현재의 접근법과는 달리, 여러 시간 척도의 특성 기반 접근법의 통합은 우리가 공간과 시간의 생태학적 패턴을 예측하기 위해 개별적인 생리학적 반응에서 생물학적 상호작용에 이르기까지 측정할 수 있고 생태학적으로 의미 있는 유기체의 특징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라고 베이든 러셀 박사가 말했다. "우리는 이제 어떻게 극단적인 사건들이 지리적 분포, 지역적 풍부함, 그리고 중요한 종의 기능적 다양성의 패턴을 끌어낼지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이 접근 방식을 사용하면 기후 변화 하에서 지역사회의 회복력을 향상할 수 있는 해양 종에 대한 보다 표적화된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다." 벤 하비 박사가 덧붙여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생태 및 진화의 동향(Trends in Ecology and Evolution, TREE)에 발표되었다.

저널 문서는 다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0169534721002500?dgcid=rss_sd_all

 

다음은 ENN과 The University of Hong Kong이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68864-a-new-method-for-predicting-the-response-of-ecosystems-to-marine-heatwaves-developed-by-international-collaboration

 

https://www.hku.hk/press/news_detail_23371.html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