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는 숲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으나 관련 정보가 부족한 도내 어린이집 원장들이 대거 참석해 스위스의 숲 유치원 운영과 교육방법 등 선진사례를 배우고 숲 유치원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초청된 스위스의 숲 유치원 전문가인 마리안네 찬(스위스 타타툭 숲 유치원장)은 “인간과 자연은 동일하며 에너지를 상호교류하고 유아들은 행동과 체험을 통해서 지식을 얻는다”며 스위스의 숲속에서 실행하는 교육방식을 소개했다.
또한 (사)나를 만나는 숲 장희정 박사의 숲 유치원의 나갈 방향에 대한 의견 발표도 있었다.
숲 유치원은 26일부터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더욱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들이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인수 지회장은 “제주도에서 교사 교육 등 적극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제주도가 세계자연유산 3관왕의 지역인 만큼 숲 유치원 운영프로그램이 전국에서 가장 활성화 된 지역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