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찾은 유네스코 세계청년들‘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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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찾은 유네스코 세계청년들‘구슬땀’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7.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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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한라산 탐방 및 환경정화,홍보 캠페인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2012 세계유산 유네스코 국제워크캠프 제주현장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유산 40주년 기념의 해를 맞아 ‘세계자연유산 보전 및 지역사회와 공존’을 주제로 지난 20일부터 오는 8월 3일까지 한라산국립공원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201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워크캠프 참가자는 한국 청년 4명과 아시아 및 유럽, 아프리카 지역 청년 13개국 14명.

 

한국 참가자들이 캠프 리더가 되어 프로그램 기획, 준비, 수행을 통해 외국 참가자들에게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소개하는 등 현장탐방 및 체험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면서 국제역량 개발과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수행중이다.


올 세계유산 국제워크캠프는 14박 15일간 18명의 참가자들이 한라산국립공원과 세계자연유산에서 환경정화 및 탐방 현장 활동, 세계자연유산 보전 홍보 캠페인, 지역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등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


참가자들은 오전, 오후로 계획을 나누어 제주전통 갈옷염색 및 성읍민속마을 전통체험, 한라산국립공원 및 세계자연유산 탐방과 환경정화, 일과 후에는 주제별 활동에 대한 발표 및 토론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앞으로도 이들은 지역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제 개최, 세계유산 홍보 캠페인 활동을 통해 두터운 결속과 우의를 다지게 되며, 참가자들은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환경가치에 대해 보고 느끼며, 서로를 통해 또 다른 세계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도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다양한 문화를 배경으로 한 국제 청년·대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에게 귀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제주의 세계자연유산을 홍보하고, 제주도가 청년 문화의 영역에서 국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국제워크캠프는 지속가능발전(Sustainable Development)을 위한 청년의 현장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고자 세계 청년들에게 지역사회의 문화와 이슈 체험 및 지역문제와 세계문제의 연관성을 다층적으로 이해하는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해 유종성 도 평화협력과장은 "이 프로그램은 지난 46년간 85개국 4500여명에 이르는 세계 각국의 청년들이 참가하는 대표적인 국제교류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예산이 많지 않아 올해는 많은인원이 참여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예산을 늘려 더많은 학생들이 참여토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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