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정인보)는 올해 13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어린이 405명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 및 건강 식습관 형성을 위한 ‘몸 튼튼 키 쑥쑥 교실’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상황으로 더욱더 심해진 아동 청소년 비만 예방관리를 위해 청소년 건강실태 조사 시 전국 평균 대비 제주지역이 높게 조사되고 있는 패스트푸드 섭취율을 낮추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도와주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보건소는 영양교육과 더불어 건강과일 섭취 등 올바른 입맛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비만 예방과 흡연·음주 예방 및 구강관리 등 성장기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통합교육으로 진행했다.
프로그램 운영 결과 어린이 식생활지침 실천률은 17.4%가 향상, 참여자 만족도는 94.9%로 높은 호응을 보였다.
정인보 서귀포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 결과에 힘입어 내년에도 1200만원의 예산을 확보, 건강간식 만들기 체험을 추가하는 등 지역아동센터 건강식습관 개선 사업 추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