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정인보)는 생명사랑 실천가게 번개탄 판매업소 대상으로 번개탄 판매개선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살 수단 차단 사업 중의 하나로 자살위험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2018년 3개소를 시작으로 2021년 현재 총 20개 업소가 참여하고 있다.
번개탄 참여업체 모니터링은 월 1회 이상 업소를 방문, 번개탄 포장지에 자살예방 홍보 스티커 부착하고, 번개탄 보관함을 설치하는 등 번개탄을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사용법을 알리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번개탄 판매자를 대상으로 번개탄 구매 고객 중 술과 번개탄만 사는 등 위험 대상 발견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정인보 서귀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사업 참여업소를 확대 운영하여 생명사랑을 실천하고 자살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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