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홍동LPG충전소 문제 이번엔 풀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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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홍동LPG충전소 문제 이번엔 풀릴까..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1.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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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절대보전지역 훼손 등 원상복구 명령,다음 달 10일 결심 공판



도지사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서귀포시 동홍동LPG충전소 취소처분 결심 공판이 다음달 10일 열릴 예정이어서 어떤 판결에 내려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동홍동LPG충전소는 지난 해부터 인근 생태 하천인 산지천 옆에 충전소가 들어올 수 없다는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으며, 동홍동 LPG반대 대책위 측의 강한 반발로 현재까지 공사가 중단된 상태로 남아 있다.

본보가 지난 2009년12월9일 보도한 ‘동홍동LPG충전소 문제 도지사도 해결 못 해’ 기사와 관련 충전소 공사 문제가 다음 달 결심공판이 열릴 예정이어서 동홍동LPG반대대책위원회 측은 결심공판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동홍동LPG반대대책위원회는 “사업자측의 절대보전지역 훼손에 대해 서귀포시청에 고발조치했으며, 서귀포 시청은 2월28일까지 이에 대한 원상복구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가스안전공사에서도 사업자측이 탱크 저장시설 기초공사인 철근공사도 잘못 됐다며, 이에 대해서도 철거명령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동홍동LPG반대대책위원회는 “사업자측이 전에는 협상의 여지도 보인 적이 없었는데 요즘 들어 반대 대책위 측과 협상하겠다는 연락을 계속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어 판결결과에 따라 해결의 실마리가 풀릴 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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