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지역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연동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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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지역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연동저널’
  • 문성조
  • 승인 2022.01.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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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조 연동주민센터
문성조 연동주민센터
문성조 연동주민센터

400여년의 설촌 유래를 갖고 있는 연동은 1970년대 중반까지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이었으나, 1977년 신제주 건설계획이 확정되고 1979년부터 본격적인 신시가지 개발이 진행되면서 급속한 발전을 이뤘다.

제주 최초의 대형아파트인 656세대의 제원아파트가 들어서고, 관공서와 상가, 호텔 등이 조성되면서 제주국제공항에 인접한 제주의 관문 도시이자 상업과 문화·관광의 중심지로서 발돋움 하게 된다.

이러한 발전 속에서 연동의 생생한 이야기와 기록, 소중한 역사를 담을 수 있는 지역 소식지가 필요하다는 지역의견에 따라 연동주민자치위원회 주관 하에 ‘연동저널’이 창간되어 이번에 16호를 발간했다.

이번 ‘연동저널’에는 연동 옛 마을의 변천사와 연동 본향당 소개, 연동 동사제의 유래, 코로나19로 인한 연동의 대표산업인 관광산업의 현실 및 대응책, 어르신들을 위한 드림케어 프로그램과 사랑의 실버카 지원사업 등의 특수시책과 연동주민의 오랜 숙원인 연동주민센터 청사 신축, 자생단체별 활동사항과 지역축제, 주민자치센터 운영프로그램, 시정 캠페인 등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연동저널’은 600부를 발간해서 제주도 전 읍면동과 공공기관, 지역주민에게 배부하고 있으며, 그동안에는 잡지형태로만 제작되었으나 이번호부터는 표지에 있는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하면 바로 볼 수 있도록 제작해서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연동저널’이 연동을 대표하는 지역 소식지로 자리 잡는 데에는 명품 연동을 만들기 위해 지면 곳곳에 배어 있는 주민자치위원들의 혼신의 노력과 구독자들의 격려의 결과이다.

지역을 위한 모든 분들의 참여와 헌신이 ‘연동저널’을 통해 보다 널리 알려지고 생생하게 기록됨으로써 미래를 여는 행복하고 매력 있는 연동을 만들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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