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제주 해안을 잇는 마지막 정규 올레코스가 완성된 것을 기념해 '제주올레 이어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일 한 코스씩 릴레이로 올레길을 걷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제주올레길 살인사건으로 잠정 폐쇄됐던 1코스도 이어걷기 코스에 포함된다.
이어걷기 어려운 섬지역 코스들은 행사 시작 전 미리 걷기행사가 진행됐다. 제주올레는 지난 4일 우도(1-1코스)를 시작으로 지난 11일 가파도(10-1코스), 지난 18일 추자도(18-1코스)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또 행사 마지막날인 다음달 15일에는 제주올레 21코스 개장행사 세레모니가 함께 진행된다.
제주올레 관계자는 "제주 해안을 잇는 정규 코스 완성의 기쁨을 모든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 함께 이어가는 제주올레 길의 정신을 다시 한번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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