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열대야 33일..신기록 수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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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열대야 33일..신기록 수립중"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8.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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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포커스)제주기상청 브리핑,"올 가을 엘니뇨현상, 발생 가능성 높다"
태풍 9-10개 발생,1개 제주에 영향..10월 하순 단풍 절정 예상

 

올 가을에는 엘니뇨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보다

올 가을에는 전세계적으로 엘니뇨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보다.


특히 북극 해빙면적은 지난 6월부터 빠르게 감소,바렌츠해 해빙면적은 해빙이 가장 적었던 해인 2007년보다 적다는 분석이다.


따하서 현재 추세대로라면 해빙면적은 올해 9월에 역대 가장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3일 제주지방기상청은 2012년 여름철 기후분석(이명훈 주무관 발표)가 2012 가을철 기후전망(우종택 사무관 발표)에 대한 기자브리핑을 갖고 "해양대기의 경우 열대 동태평양의 해수면온도(SST)는 평년보다 높은 분포이나 엘니뇨는 가을쯤 늦게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우종택 사무관은 가을철 기후전망에서 "9월에는 븍태평양고기압의 영향 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설명했다.


10월은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11월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기온은 비슷하나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다고 밝혔다.


태풍의 경우 가을에 보통 9-10개 정도가 발생하지만 한반도에는 1개 정도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단풍은 10월 중순에 첫단풍 보도자료가 발표될 예정이며 10월 하순이면 단풍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 가을은 여전히 더운 날씨가 잦겠으며 국지걱으로 많은 비가 올 것이라는 예상도 내놓았다.

 

한편 올 여름철 기후분석을 보면 지난 2011년 8월부터 시작된 라니냐는 2012년 3월까지 8개월간 지속됐고 엘리뇨 감시지역(Nino3.4)의 해수면온도는 지난 6월부터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명훈 주무관은 "해수면온도는 평균 1.7도 높아졌다"며 특히 "지난 6월부터 8월20일까지의 평균기온 평년차는 0.9°C"나 된다는 것.

올해 초여름 고온현상과 가뭄에 대해서는 "제7호 태풍 카눈이 지나간 이후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북서쪽으로 확장,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본격적으로 받아 무더운 날씨가 이어져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자주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특히 폭염과 열대야의 경우 고산지역은 평년의 경우 0.8일에 불과하지만 지난 3개월동안 4일에 이르렀다고 지적한 이 주무관은 "열대야 일수는 제주시의 경우 연속 33일간 지속돼 신기록을 기록중이며 이는 평년보다 10일 이상 많은 일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장마기간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30일로 평년(32일)과 큰 차이가 없었으나 중부지방에서는 19일로 평년(32일)보다 짧았다는 분석이다.

허지만 장미기간 제주도지방 강수일수는 18일로 평년과 같았지만 강수량은 282.8mm로 평년(396.6mm)보다 100mm이상 적었다고 밝혔다.

제주의 경우 120mm 정도 적게 왔다는 설명.

따라서 올 가을 기온을 분석하면 평균기온 평년차는 1.2°C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9월 중순까지 늦더위가 이어지고 10월 상순에는 쌀쌀해지며 11우얼에는 이상고온 현상이 발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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