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산지천 축제 내달 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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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산지천 축제 내달 1일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8.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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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입동주민센터(동장 박융규)와 산지천축제위원회(위원장 고병윤)는 제5회 산지천축제 추가 예산집행(안)을 심의했다.


건입동주민센터(동장 박융규)가 주최하고 산지천축제위원회 (위원장 고병윤)가 주관하는 제5회 산지천축제가 오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산지천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은 사라봉에 있는 건입동 포제당에서 건입동 민속보존회의 풍물을 필두로 의녀반수 김만덕 행렬과 축제 만장의 대열, 지역주민이 함께 동문로를 지나 축제장인 산지천까지 난장을 벌이는 길트기로 시작된다.


이어 산지천의 미래 주역인 동초등학교 어린이의 신명나는 16마당 공연이 무대에서 펼쳐지며 난타 등 건입동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공연과 더불어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의 관악대 퍼레이드 및 공연으로 첫날 풍성한 무대를 장식한다.


식전행사로는 도립제주교향악단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어 저녁 8시에 개막식이 열리고 제주도립무용단의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끝으로 첫날 행사는 마무리 짓는다.

 

둘쨋날에는 제주시청직장어린이집의 앙증맞은 재롱잔치를 시작으로 제주여상의 민속무용과 6개 초등학교에서 참여하는 다양하고 구수한 제주어말하기 공연을 통해 잊혀져가는 제주어의 진가를 보여준다.


또 전통혼례 재연과 김만덕 나눔행렬에 이어 유네스코 세계인류문화유산 중요무형문화재 제71호인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시연과 소원을 실은 배방선을 산지천에 띄워 보낸 후 소원지 불천식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또한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으로 배방선 만들기, 한지공예, 역사문화체험, 잔디인형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타투, 펄러비즈,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산지천을 활용하는 테우 체험과 물지게 체험 등이 펼쳐진다.

 

 

이번축제에는 더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산지천가요제와 산지천축제 사진 콘테스트를 준비했다.


한편 이번 축제를 위해 8월 31일 밤10시부터 9월 2일 밤 12시까지 동문로타리 북측 북성교에서 용진교 구간 산지로에 차량진입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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