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의 당부가 피해 줄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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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의 당부가 피해 줄였나..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8.2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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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에 신문지나 테이프 붙이도록 당부',시내 모든 가게에 붙여

 

한산한 제주시내 거리

"통유리 파손을 막기 위해 신문지에 물을 묻혀 유리에 붙이거나 테이프를 붙여서 피해를 최소화 하자""

27일 저녁부터 28일 새벽까지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제주를 강타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이유는 우근민 지사를 비롯해 연일 유리창에 테이프나 신문을 붙여 놓도록 한 각종 매체의 안내도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27일 열린 태풍 볼라벤 대비 2차 대책회의에서 우근민 지사는 "고층아파트나 빌딩 유리창 파손이 예상되므로 유리창에 테이프를 붙이거나 젖은 신문을 부착하도록 하는 등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조치하기 바란다"고 도민들에게 당부한 바 있다.

연일 이에 대한 안내가 계속된 후 28일 제주시내권의 거의 모든 상점에는 도지사가 안내하고 당부한 대로 테이프로 꽁꽁 싸매듯 유리를 보호한 모습이 많이 목격됐다.

 

하지만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곳에서는 부숴진 유리창이 널브러져 있는 모습도 많이 보였다.

아무리 큰 태풍이라도 사전에 준비와 대비를 잘 한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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