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 북한에도 큰 피해 입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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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 북한에도 큰 피해 입혀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8.29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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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지역 누적강수량(2012년 8월 28일~8월 29일 09시, mm)

 

▲ 북한지역 2012년 여름철 강수량 평년비(6월 1일~8월 29일, %)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으로 인해 북한에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29일 기상청은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으로 인해 지난 28-29일 서해안과 산간 일부지역에서 100mm 내외의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특히 29일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3시간 강수량: (8.28. 12~15시) 천내 81, 삼천 72, 수동구 71, 과일 52. (8.28. 15~18시) 은률 71, 삼천 67, 룡천 57, 양덕 56, 남포 53mm로 나타났고, 12시간 강수량은 (8.28. 06~18시) 수동구‧천내‧과일‧삼천‧태탄‧은률 100~178mm로 나타났다.

(단위: mm)

지점명

함경남도

평안북도

평안남도

장진

풍산

신의주

수풍

구성

남포

양덕

8월 28일

(27일21시~28일21시)

94.0

86.0

93.0

74.0

74.0

94.1

93.0

8월 29일

(28일21시~29일09시)

34.0

33.0

34.0

38.0

28.0

14.0

13.0

합 계

128.0

119.0

127.0

112.0

102.0

108.1

106.0

 


강풍 실황(m/s) 은 신계 27(8.28. 18-21시), 해주 22(8.28. 12시), 개성 20(8.29. 00시), 남포 20(8.29. 03-06시)로 조선중앙방송(8.28.)은 센바람(m/s)이 황해남북도‧평안남도‧함경남도 15~25, 한 때 36m/s로 나타났다.

북한 피해 상황에 대해 조선중앙통신은 28일 '태풍-15호‘의 영향으로 북한 서부지역에서 피해 발생, 황해남도 450여 그루 가로수 파손, 해주시 송전선 파괴, 예성강발전소 200여㎡ 지붕 훼손, 도내 많은 농경지가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또 평양-개성고속도로 사리원 구간 300여 그루 가로수 넘어져 교통이 마비됐고, 개성시 전력공급 일시 중단 등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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