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제주자치도와 사단법인 제주올레사무국에 따르면 태풍 복구를 진행한 결과 1일부터 2.3.6.14.17.18.20코스는 다시 걸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코스들은 현재 복구 중이며, 피해가 심각한 몇개 코스를 제외한 코스들도 다음 주 중 걸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제주도와 제주올레사무국은 "9코스를 비롯한 올레 숲길 코스들은 커다란 나무들이 길을 막고 덩굴식물도 엉켜있다. 해안가 역시 흔적없이 사라진 곳도 있지만 현재 열심히 복구 중으로 피해복구가 끝나는 대로 열리는 코스 정보를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올레길 마지막 코스인 21코스 개장과 올레길 전 코스 개통을 기념해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제주올레 이어걷기 행사는 잇따른 태풍으로 인해 11월로 잠정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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