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온실가스 발생,탄소 상쇄기금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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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온실가스 발생,탄소 상쇄기금 모금"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9.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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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숙 환경부장관 등 참석, 탄소상쇄기금 모금 행사 진행

 

 

WCC 총회 시 발생되는 온실가스를 상쇄하기 위해 주요 WCC 참가 귀빈들이 탄소상쇄기금 모금에 참여하고  참가자들의 참여도 함께 독려할 예정이다.


6일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원회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로 인해 발생되는 온실가스를 상쇄하기 위해 등록 시 및 현장에서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탄소상쇄기금을 모금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총회 기간 중 ICC제주 3층 및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전시관 내에는 탄소상쇄기금 모금 데스크가 설치·운영되며, 모금 데스크에서는 탄소상쇄기금 산정 프로그램을 이용, 교통 및 숙박 등 총회 참여로 인한 온실가스 발생량과 그에 따른 탄소상쇄금액을 산정해볼 수 있고, 탄소상쇄기금 납부자에게는 납부증서 및 기념품이 지급된다.

조직위는 참가 독려를 위해 오는 7일(금) 오전 11:20~11:35분 ICC제주 3층 탄소상쇄기금 모금 데스크에서는 환경부 유영숙 장관, IUCN 줄리아 마르통 르페브르(Julia Marton-Lefèvre) 사무총장, 제주특별자치도 우근민 도지사, 2012 WCC 조직위원회 김종천 사무처장,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윤승준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상쇄기금 모금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렇게 모금된 탄소상쇄기금은 IUCN 이사회에서 결정된 말레이시아 사바(Sabah) 지역의 INFAPRO 프로젝트의 탄소저감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말레이시아 INFAPRO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사바(Sabah)의 'INFAPRO 프로젝트'로 VCS(Voluntary Carbon Standard) : 자발적 탄소기준)와 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의 검증을 받은 산림 복원 프로젝트.

INFAPRO는 동남아시아 산림 복원 프로젝트 중에서 가장 큰 프로젝트 중 하나이며, 양질의 탄소 상쇄권과 풍부한 생물 다양성 및 사회적 이점 때문에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IUCN은 INFAPRO 프로젝트 개발자와 총회기간 중 발생 예상치인 약 8,000-10,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권을 구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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