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청소년수련시설 총 14개소에서 7월~8월 두 달간 청소년 맞춤형 힐링~하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하계 프로그램은 무더운 여름을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게 청소년이 원하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 제주 청소년 비만율 전국 1위에 따라 청소년들의 건강생활 습관을 정착하기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집중적으로 발굴했다.
청소년수련관 2개소, 청소년문화의집 12개소에는 △(보건·건강 분야) 훌라댄스, 풋살, 제주 라이딩, 스마트 홈트, 음악줄넘기, 검도교실, K댄스 △(문화·예술 분야) 과일청 만들기, 양말목 공예, 원목 교실, 북아트, 가죽공예 △(자기 계발·진로 분야) 나는 바리스타, 드론 교실, 베이킹스쿨, 책놀이 △(과학·환경 분야) 코딩프로그램, 보드게임, 소프트웨어로 하는 환경교육 등 4개 분야 83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내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신청은 시설별로 방문 또는 구글폼을 통해서 가능하다.
강현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많이 위축되었던 청소년들이 여름방학 동안, 서귀포시에서 준비한 각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체력을 증진하고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