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누리공원 친환경 자연장지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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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누리공원 친환경 자연장지로 거듭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10.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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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307구 안장

 
한울누리공원이 친환경 자연장지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시에서 조성한 친환경 자연장지인 어승생 한울누리공원이 개장 후 23일까지 잔디형 146, 수목형 68, 정원형 48, 화초형 45구 등 총 307구가 안장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안장된 307구중에는 사망 62, 개장유골 245구이며 현장견학은 33,406명 (국외15, 도외329)으로 지난 음력4월 윤달에 집중적으로 안장됐으나 여름철인 7월과 8월은 주춤하고, 9월중 벌초시기를 전후해 안장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월별 안장을 보면 4월 40구, 5월 127구, 6월 40구, 7월 14구, 8월 15구, 9월 50구, 10월 현재 21구 등이며 10월에는 앞으로 20여기 정도가 추가안장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자연장 이용이 증가하는 사유는 자연장지를 직접 견학 함으로써 장례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으며, 특히 벌초시기와 추석절을 전후해 가족들이 모여서 곳곳에 산재한 묘지를 자연장으로 합의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울누리공원견학과 더불어 자연장 이용에 대한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감으로써 장례문화를 개선, 묘지관리 비용과 노력을 줄이면서 토지의 효율적인 사용이 되도록 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제주시는 한울누리공원을 이용했던 유족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울누리공원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여 불편이 있는 경우 개선하는 등 향후 운영하는데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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