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머리해안 기후변화 홍보관 31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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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머리해안 기후변화 홍보관 31일 개관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10.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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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용머리해안가에 8억6천만원 투입,기후변화 체감시설 조성

 

 

용머리해안 기후변화홍보관이 오는 31일 개관한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1일 용머리해안(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116-11번지)에서 기후변화홍보관 개관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해수면 상승을 잘 보여주는 최적지인 용머리해안은 급변하는 기후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상징적인 곳으로 기후변화상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후변화 홍보관(건축면적 103.14㎡, 연면적 72.95㎡)을 이곳에 조성,개관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는 기후변화홍보관은 기후변화 시범도로서 급변하는 기후 변화 체험 및 교육 홍보의 장을 조성할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총 사업비 8억6천만원(국비 50%, 도비 50%)이 투입된 이곳은 지난 2011년 9월에 착공, 지난 9월 28일 준공됐다.


주요시설은 전시실에 기후변화 영향 홍보 콘텐츠, 영상시설, CO2 줄이기 생활체험코너가 만들어졌고 옥외 전시시설은 용머리해안 기상정보서비스, 상징 조형물, 수변광장 등이 조성됐다.

한편 개관식에는 도의원, 안덕면 자생단체장 및 주민, 아시아기후변화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관 건립경과 보고, 테이프커팅이 이루어지며 부대 행사로는 홍보관 야외전시실에 사진전(지구온난화 북극점 기증사진 20점)이 개최된다.

도는 제주지역 다양한 분야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랜드마크 시설로 기후변화 홍보 및 체험하는 상설 기후변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용머리해안, 산방산 관광지와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기후변화 교육센터 지원인력을 활용, 기후변화 해설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습형 탐방문화를 조성하고, 향후 기후변화 홍보 영상물을 제작 홍보관 상영을 통해 기후변화 영향과 심각성에 대한 홍보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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