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홍식 부시장, 가뭄에 애타는 현장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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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식 부시장, 가뭄에 애타는 현장 찾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10.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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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현장 찾은 오 부시장, 가뭄대책 철저 지시

오홍식 제주시 부시장(오른쪽), 강영돈 한림읍장(가운데)
제주시는 25일 초기가뭄 현상을 보이고 있는 한경면과 애월읍 등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가뭄극복 급수대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오홍식 제주시 부시장은 이날 가뭄으로 농심이 타들어가는 한경․고산․애월 등 가뭄극복 급수대책현장을 찾았다.


오 부시장은 한림 옹포천을 찾아 “앞으로 비가 오지 않을 것을 염두 해 가뭄대책에 만전을 기하라”며 현장에 있던 강영돈 한림읍장에게 당부했다.


오 부시장은 “양수기 등을 곳곳에 설치해 농심이 타들어가는 농민들이 어려움이 없도록 해달라”며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급수지원 등 가뭄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강영돈 한림읍장은 “한림지역은 현재까지는 가뭄으로 인해 어려움은 없다”며, “그러나 앞으로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양수기 등 대형 물주머니를 곳곳에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읍장은 “현재 관내에는 관정 60여개가 있지만 가뭄에 대비해 양수기 지원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한림읍은 밭에 50%정도 물주는 시설이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 시는 자체보유 하고 있는 농업용 관정 387개소, 급수탑 40개소, 소화전 1개소를 이용 급수에 나서고 있으며, 대형물주머니 62개, 양수기 46대를 지역농가에 대여하고 소방차 2대, 송수호스 1.8㎞를 이용 대형 물주머니에 물을 채워주고 있다.


제주시는 앞으로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는 격일제 급수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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