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바다는 용암의 바다이다. 뜨거운 용암이 차가운 바닷물과 만나면서 제주해안만의 독특한 경관을 만들어냈다.

그 위에 해양생물이 깃들면서 우리나라 해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용암 해안을 완성했다.

이처럼 우리나라에서 가장 독특한 지질적․생태적․경관적 가치를 지닌 곳인 제주 바다는 수난에 가까울 정도로 상처를 입은 곳이다. 더욱이 제주 바다에 사는 해양생물들도 마찬가지이다.

국내에서 바다거북의 유일한 산란지라고 할 수 있는 중문해안에 바다거북은 16년째 돌아오고 있지 않다. 바다거북의 사체와 다친 개체만 매해 평균 10개체 이상이 제주해안에서 발견되고 있다.

남방큰돌고래의 서식 상황도 불안한건 마찬가지이다. 이처럼 제주의 해양 생물들은 보전의 사각지대에 있다.

이에 제주자연의벗은 작년부터 바다거북을 포함한 해양 생태계 교육을 중심으로 ‘바다거북 학교’를 시작했다. 이는 제주 해양 모니터링부터 해양 생태 교육 강사를 길러내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 접수 기간 : 2023년 6월 27일까지 선착순

■ 참가 대상 : 제주바다를 사랑하는 시민 20명 선착순 모집

■ 신청방법 : 구글폼(https://url.kr/q83764) 또는 큐알코드(첨부파일)

■ 참가비 : 10만원(제주자연의벗 회원은 8만원)

* 계좌번호 : 농협 351-1230-6365-63(제주자연의벗)

■ 교육 일정

■ 문의 : 제주자연의벗 (ecobuddyjeju@naver.com / 064-753-7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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