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구국도 대체 우회도로 상효-하례 구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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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구국도 대체 우회도로 상효-하례 구간 개통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11.0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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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구국도대체우회도로(상효-하례) 건설공사가 마무리돼 지난 5일 준공, 12일 개통된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도로는 길이 2.9㎞, 폭 24m의 왕복 4차선 규모로 2006년 12월 착공, 공사비 333억원, 보상비 146억원 등 총사업비 479억원을 투입하여 6년만에 준공되어 오는 11월 12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상효-하례 구간은 도심부 정체지역을 우회통과, 교통혼잡 해소 및 도시내 교통안전성 제고를 위해 계획된 구국도대체우회도로로 서귀포시 상효동에서 남원읍 위미리를 연결하는 상효-위미 구간 8.7㎞ 중 서귀포시 상효동과 남원읍 하례리를 연결하는 2.9㎞에 해당된다.

이 도로의 주요시설물은 교량 3개소 230m와 신호교차로 6개소가 설치됐고 차량운전자 시야확보와 보행자를 위해 교차로구간에 가로등 126개소를 설치,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도는 잔여부지에 소공원을 조성, 보행자 및 마을주민의 편익을 증진코자 쉼터공간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 도로의 개통으로 인근 칡오름, 영천오름 접근이 원활하고 5.16도로와 연결됨으로써 서귀포시 지역발전과 도민 및 관광객의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지역생산물의 원활한 수송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나머지 하례-위미 구간 5.8㎞는 지속적인 중앙절충을 통해 조속한 기간내 착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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