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아동일시보호시설 해담은 집(원장 김미리)은 지난 20일 아동들의 신체발달과 건강상태 검진에 따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호박한의원(원장 성재영), 상쾌한속내과의원(원장 박철희)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재영 원장은 “보호대상아동의 건강관리를 위한 지원뿐만 아니라 직원들 대상으로 아동의 건강관리를 위한 교육에도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박철희 원장은 “아동들이 보호기간 동안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신체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건강검진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미리 원장은 “학대피해로 인해 아동들의 건강상태가 안 좋은 상태로 입소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럴 때마다 항상 마음이 아팠다.”며 “그런 아동들을 관심있게 봐주시고 보호대상아동들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해주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아동일시보호시설 해담은 집은 현재 제주도 내 학대피해로 즉각 분리된 아동 등 보호대상아동들을 긴급보호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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