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예비후보, “대도시와 농어촌 차별 개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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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예비후보, “대도시와 농어촌 차별 개선돼야“
  • 김태홍
  • 승인 2024.01.3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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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예비후보
김영진 예비후보

김영진 국민의힘 제주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0일 지방 교통 환경개선을 위해 가칭 ‘지방교통 환경개선 균형 지원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광역시에는 지하철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지하철 건설비의 40% ~ 60%와 안전시설에 막대한 정부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지하철이 없는 지방에는 교통시설 지원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러한 정부의 차별정책으로 인해 교통시설이 좋은 대도시에 사는 시민들은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고, 교통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이용 환경은 더 어려워지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마다 나이에 따라 노인 교통비 등 면제.지원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으나 재정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대도시 편중 지원 문제만 해결돼도 지방 주민들의 교통 환경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상황은 이러한데도 지하철이 없는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정부의 지원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농어촌 지역 국회의원 협의체를 만들어 교통 환경개선에 정부의 지원을 받아낼 수 있는 법안 제정을 강력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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