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현숙)은 오는 8일부터 2013년 2월 24일까지 시민갤러리에서 「다 빈치 노트의 비밀을 풀다」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3월부터 진행된 교육프로그램 어린이 미술학교 ‘헬로우! 다 빈치의 X-file’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작품전시로, 뛰어난 예술가이자 천재적인 과학자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남긴 노트(코덱스)의 내용을 바탕으로 사람, 자연, 기계의 3가지 주제로 수업이 진행됐다.
인체의 구조 ․ 몸의 움직임(근육) 등 인간의 몸에 대해 탐구하는 “사람과 운동”, 새가 나는 모습 ․ 물의 흐름 등 자연을 관찰하고 탐구하는 “자연과 운동”, 톱니바퀴 ․ 도르레 등 기계의 움직임을 탐구하는 “기계와 운동”이라는 주제 아래 어떤 이야기를 담을지, 무엇을 만들지 서로의 생각들을 이야기하고 공유했다.
이번 어린이 미술학교 수업을 통해 다 빈치의 창조적인 생각들이 어린이들의 생각과 만나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