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급식, 급식센터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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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급식, 급식센터가 책임진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12.0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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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급식센터 어린이 단체급식소 영양관리 지원 등 내년 확대 운영 밝혀..

 
제주특별자치도는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 단체급식소(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의 위생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운영중이다.


어린이급식센터 운영목적은 어린이들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보육시설 등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급식시설에 체계적인 위생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도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영유아 보육시설의 단체 급식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영양관리와 식품안전을 위해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안전한 위생관리를 위해 위생관리 지침 및 위생교육 자료개발, 위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급식운영 현황 파악 및 지원방향을 설정함으로서 급식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 및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어린이급식소를 방문해 조리실의 상황을 점검하고, 냉장.냉동고 관리, 보존식 관리, 개인위생관리, 조리용품 위생관리, 급식기구 위생관리 등에 대해 컨설팅 후 결과를 통보해 위생적으로 관리가 안 되고 있는 부분은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고 있다.


또 방문교육을 통해 비만예방, 소화기관 및 소화과정의 이해, 현미영양주먹밥 만들기, 포실 감자와 아삭 채소 샐러드, 식중독 예방에 대해서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영양 및 위생관리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영양.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도는 올해 급식지원센터에 4억 5천여만 원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6억 3천여만 원을 지원해 어린이들에게 균형 잡힌 식단과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게 된다.

김정민 제주특별자치도 보건위생과 위생관리담당

김정민 제주도 보건위생과 위생관리담당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담당은 “제주도는 어린이들의 효율적인 영양관리를 위해 센터에 위탁해 어린이 급식용 식단개발, 영양 및 식사지도 교육 자료를 개발 해 지원하고 있다”며, “11월 현재 도내 어린이집 등 110곳이 센터에 등록, 체계적인 맞춤형 급식관리를 지원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담당은 “이 사업은 균형 잡힌 식단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급식 제공과 어린이 급식소의 질적 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영양관리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담당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 적극적인 위생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내년부터는 50인 이상의 단체급식에서 40인 이상의 단체급식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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