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도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영유아 보육시설의 단체 급식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영양관리와 식품안전을 위해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안전한 위생관리를 위해 위생관리 지침 및 위생교육 자료개발, 위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급식운영 현황 파악 및 지원방향을 설정함으로서 급식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 및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어린이급식소를 방문해 조리실의 상황을 점검하고, 냉장.냉동고 관리, 보존식 관리, 개인위생관리, 조리용품 위생관리, 급식기구 위생관리 등에 대해 컨설팅 후 결과를 통보해 위생적으로 관리가 안 되고 있는 부분은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고 있다.
또 방문교육을 통해 비만예방, 소화기관 및 소화과정의 이해, 현미영양주먹밥 만들기, 포실 감자와 아삭 채소 샐러드, 식중독 예방에 대해서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영양 및 위생관리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영양.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정민 제주도 보건위생과 위생관리담당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담당은 “제주도는 어린이들의 효율적인 영양관리를 위해 센터에 위탁해 어린이 급식용 식단개발, 영양 및 식사지도 교육 자료를 개발 해 지원하고 있다”며, “11월 현재 도내 어린이집 등 110곳이 센터에 등록, 체계적인 맞춤형 급식관리를 지원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담당은 “이 사업은 균형 잡힌 식단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급식 제공과 어린이 급식소의 질적 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영양관리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담당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 적극적인 위생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내년부터는 50인 이상의 단체급식에서 40인 이상의 단체급식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