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세계에서 유일한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를 초청해 장애인들에게는 희망이, 비장애인들에게는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살아있는 감동의 작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희아는 6살 때부터 어머니와 함께 피아노를 치기 시작해 양손에 손가락이 두 개씩 밖에 없어 종이 한 장을 쥘 힘조차 없었지만 희망이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고 연습을 강행군한 끝에 세계에서 유일한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가 됐다.
장호성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공연은 도내에 거주하는 문화소외계층 및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관람기회를 제공, 이들의 문화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나눔의 정을 전달할 수 있는 희망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