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내년 상반기 인사 이달 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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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내년 상반기 인사 이달 말 예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12.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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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2013년 상반기 정기인사가 이달 말 단행될 전망이다.


제주도정은 내년 상반기 인사시점을 1월 1일자로 잡았지만 이번 도의회가 끝나면 인사 규모 등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현재는 승진규모나 도. 행정시 교류, 전보 등에 대해 손을 대지 못하는 실정이지만 이달 말 발표를 목표로 ‘벙커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러나 도의회가 주장하는 ‘서기관급 별정 3명 자체 채용 혹은 도의회 별도 인사 단행’과 관련해서는 아직 조율이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도청 내부에서는 ‘도의회만 놔두고 인사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인사가 ‘도의회와의 인사 잡음’이 있었지만 내년 상반기 인사도 난맥상을 빚을 경우 도 전체 인사 흐름이 어지럽게 된다는 의미에서 결국 도의회와 협상을 할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제주도와 도의회가 최근 대립 관계에 처한 것으로 보이지만 몇 몇 사안에서 얼음이 풀리는 조짐이 있다.


이번 예산 심의에서 3억 원 정도로 알려진 도의원 재량사업비를 제주도가 별 말 없이 들어줬고 도의원 의정비 인상에서도 제주도는 도의회의 입장에 섰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기류는 내년 상반기 인사를 앞두고 도의회와의 원활한 대화를 짐작케 해준다는 것이 도청 안팎의 여론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아직 자세한 인사작업을 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올해 말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 하반기 인사를 못한 탓에 대규모로 단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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