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센터 4D영상관 80석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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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센터 4D영상관 80석 확충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12.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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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 4D영상관이 기존 48석에서 80석으로 확충됐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의 핵심 컨텐츠인 4D영상관의 좌석수를 기존 48석에서 80석으로 확충했다고 밝혔다.


이번 4D영상관 좌석 확충은 지난 9월 4일 개관 당시 48석인 영상관 좌석으로 인해 수학여행 등 단체 관람객 및 주말 관람객들이 좌석이 부족해 4D영상을 못 보는 등 불편을 초래,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확충한 것.


도는 4D영상관 좌석이 80석으로 확충됨에 따라,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늘어나고 결과적으로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 관람객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상영관은 지난 10일, 11일 양일간의 의자 추가 설치 공사 기간동안에는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를 무료로 개방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인화초등학교 학생 69명이 한 타임에 4D영상을 관람했으며, 17일(일)에는 3타임이 만석이 되는 등 4D영상관이 80석으로 확충된 이후 관람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 내 4D영상관은 1일 6회 운영되며 사전 예약은 받지 않고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 관람하면 된다.


 
이 4D영상관에서는 제주도의 환상적인 자연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제주 설화를 소재로 한 한국 최초의 실사 입체 영화인 ‘신들의 섬, 제주’가 상영되고 있다.

또 거문오름, 비자림, 만장굴, 김녕굴, 한라산, 백록담, 성산일출봉, 산방산 등 제주의 비경과 주인공들의 모험 이야기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으며, 러닝타임은 20분이다.

도 관계자는 “어린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4D영상관 좌석이 80석으로 늘어남에 따라, 학생들을 타깃으로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 마케팅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4D영화란 영화의 영상에 입체적인 시각효과를 준 3D 영화에 물리적인 효과를 가미한 영화다.

입체 영상이 상영되면 비행, 이동 등 동적 움직임까지 가미해 공간적인 입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극장 안에 실제 비눗방울이 나온다던지, 영상 속의 차량의 움직임에 따라 관객의 의자가 흔들린다던지, 하늘에서 떨어지는 장면에서 바람이 부는 등 실감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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