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서귀포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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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서귀포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김재봉
  • 승인 2013.02.0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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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봉 서귀포시장

김재봉 서귀포시장
계사년 설이 코앞에 와 있습니다.
 

오랜만에 친지를 만나고, 반가운 얼굴을 만날 생각을 하니 벌써 들뜬 마음에 가벼운 흥분마저 느낍니다.
시민 여러분도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지난 한 해 어려웠던 일도 있었고, 즐거웠던 일도 있었겠지만 설을 맞아 떡국 한 그릇 드시면서 꿈과 희망을 키워 가시길 기원해 봅니다.
 

올해에는 좋은 계획들 세우셨습니까?
 

부디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서귀포시도 올해 많은 일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 앞만 보고 달려온 시간이었습니다. 현재의 발전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다지는 달구질의 시간이었습니다.
 

시민들이 늘 걱정하던 인구 감소세를 증가세로 바꾸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1차 산업 경쟁력 강화 등 확고한 경제 정책으로 실효성을 높여 고용률 전국 1위라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튼튼한 제주 만들기” 뒷받침
 

또한 중앙행정기관에서 주관하는 각종 사업에 응모하여 131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였습니다. 이 사업비는 지역 발전을 위하여 쓰이게 됩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저는 올해 ‘희망의 중심 서귀포시’를 시정 기조로 하여 “튼튼한 제주 만들기”를 뒷받침하는 데 모든 정성과 노력을 다할 각오입니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기 위하여 ‘녹색 휴양도시 초석 마련, 균형발전을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 FTA에 대비하여 튼튼한 1차 산업 육성’이라는 3대 과제를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휴양 예술 특구 지정과 세계감귤엑스포 창설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 본격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어 나가겠습니다.
 

전 국민의 관심사로 떠오른 힐링 사업을 우선 추진하기 위하여 산림 휴양형 치유의 숲과 지난해 개장한 붉은 자연 휴양림 내에 목재 문화 체험장을 조성하겠습니다.

 

서귀포항과 고흥 녹동항 간 뱃길을 곧 연결시키겠습니다.
 

더불어 하논 분화구 복원 보전의 기반이 될 학술용역을 실시하여 습지생태계 복원과 고식생 식물원 조성 등 기반을 마련함으로서 서귀포시의 보물을 뛰어넘어 대한민국과 세계의 보물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은 눈에 띄게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도권 대학 입학자가 제주시권 못지않은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대학유치, 교육발전기금 조성, 교육여건 개선 등에 시정역량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복지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이후 자녀 양육수당 지원, 양육 보조금 지원, 무상보육 실시, 보훈회관 신축, 청소년 수련 복지시설 2개소 신축, 내일 키움 통장, 다문화 가족 특성화 사업 확대 등의 시책을 새로이 추진하겠습니다.
 

경쟁력 있는 시정, 시민 여러분께 칭찬 받는 시정 구현
 

서민을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골목상권 살리기, 문화를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를 비롯하여 청소, 교통, 주차 등 생활행정을 강화하는 데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미래를 불안하게 하는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바로 한․중 FTA입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감귤 경쟁력 강화, 밭작물 유통 개선과 현대화, 농수축산인 대학 확대, 수산과 축산 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올해 1,34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겠습니다.
 

세계감귤엑스포 창설, 아열대 수중 생태 체험관 조성, 말 산업 특구 지정에 따른 말 산업 기반 마련에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런 품질 높은 시책을 추진하여, 당당히 일로 승부하는 시정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서민의 생활이 나아지는 한 해, 서귀포시의 정책사업들이 미래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설 연휴 동안 날씨가 추워질 것이라는 일기예보를 봤습니다. 추운 날씨에 몸 건강하시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도 함께하는 훈훈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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